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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첫번째 사진에 나타난 증상은 공동함몰증상이고, 두번째 사진은 수지장해입니다.
공동함몰증상은 주로 과실비대기인 5월하순에서 6월상순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은 과육내 칼슘부족 때문입니다.
과실비대기에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토양수분이 부족하게 되고, 낮최고 기온이 30℃ 이상이되면 위의 증상은
심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함몰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실비대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주기(5일이상 비가오지 않을 때)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실이 지나치게 과다착과되었을 때도 위의 증상이 가중되므로 적절히
결실되도록 겨울전정을 통해서 결과지를 적절히 남기도록 합니다. 공동함몰증은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데, 남고, 풍후 등은 발생률이 매우 낮고, 고성, 옥영, 청축, 백가하 등 청매계통들은 심하게 발생하므로
과원조성할 때 이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매실에서 수지장해는 보통 2가지 원인 때문에 나타나는데, 과실에 붕소가 부족할 때는 과육내부의 핵에서 부터 수지가 발생하여 그 양이 많게 되면 과피를 뚫고 분출되고, 해충이 과피를 흡즙했을 때는 과피부위에서 수지가 흘러나옵니다. 수지장해는 3년에 한 번씩 토양에 붕소를 공급(붕사비료 2kg/10a)해 주면 그 증상이 감소하고, 품종에 따라서도 앵숙은 매우 심하고, 청축, 고성 등 청매계통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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