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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놀이터 사진

삼나무길

by 개미농부 2017. 5. 4.

이번에 포장한 길은 삼나무길로 부르기로 했다.

그동안 농장내 작업로을 하나 둘 만들다 보니

이제 여러 길이 되어 소통에 혼선이 생긴다.

"3구역 올라가는 길."

3구역 올라가는 길이 하나가 아니니 당연히

"어떤 길?"

"물앵두 있는 길!"

대화가 이런 식이 된다.

그래서 길에 이름을 붙히기로 했다.

그 길에만 있는 나무의 이름으로.

물앵두가 있는 길은 물앵두길

자두밭이 있는 길은 자두길

뽕나무가 있는 길은 오디길.

 

오늘은 포장공사 뒷마무리를 하느라

땀 꽤나 흘렸다.

한낮은 땡볕이였다.

 

 

 

이젠 작업로가 잡초로 뒤덥혀서 발 내딛기가 무서울 일 없고

제초작업할 일이 없어졌다.

처음 농장을 시작할 때는 우리가 이렇게 작업로를

포장할 거라곤 생각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