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보관법- 처음 그대로 유지하며 관리하기★
싱싱하게 즐기는 채소ㆍ과일 보관법
아삭아삭 시원한 맛 즐기기 좋은 여름 채소나 과일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은 기본. 채소나 과일 고유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주어야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여름 채소와 과일 보관법을 정리했다.
01. 감자
누런 종이봉투에 사과와 함께 담기
감자는 밝은 곳에 두면 싹이 자라 구토, 식중독, 현기증 등을 유발하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을 만들어낸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감자의 싹이 잘 자라기 때문에 보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서늘하고 밝은 곳에 두되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누런 종이봉투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과를 한두 개 같이 넣어두면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가스(에틸렌)가 나와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한다.
02. 애호박
젖은 휴지로 끝부분 감싸고 신문지에 말아 보관
된장찌개 재료로, 밑반찬으로 조리해 먹기 좋은 애호박은 잘 마르는 편이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딱딱해지기 쉽다. 사서 바로 사용하지 않는 애호박은 꼭지를 젖은 휴지로 감싼 후 신문지에 돌돌 말아 냉장실 야채칸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03. 파인애플
신문지로 꼭지 싸서 거꾸로 세우기
파인애플은 아랫부분의 당도가 높기 때문에 거꾸로 세워 보관하면 맛이 균등해져 전체적으로 단맛이 보강된다. 자칫 파인애플 꼭지가 상할 수도 있으니(꼭지가 상하면 파인애플이 금방 익어 물러진다) 신문지로 꼭지를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04. 참외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기
수분이 많은 참외는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증발하여 고유의 맛과 향, 당도 등이 떨어지게 된다. 참외를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넣어두기보다는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참외의 수분 증발을 막아 아삭하고 달콤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05. 수박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밀폐용기에 담기
한 통 사서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꼭 남기게 되는 수박은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는데, 오랫동안 먹지 않으면 냉장고 냄새가 배어 맛이 없어진다. 이럴 땐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 썰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할 것. 한 번에 수박껍질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고, 먹고 싶을 때마다 쉽게 꺼내 먹을 수 있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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