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바로알고 사용하기

농약바로알기

대부분 사람들은 농약하면 농사 지을때 쓰는 멀게만 느껴지는 약제로 인식하고 있다. 농약을 쉽게 이해하자면 사람도 봄여름이 되면 파리, 모기, 진디기, 무좀 등등의 곤충과 병균들로 인해 피부가 간지럽고 상처를 입고 괴롭힘을 당한다. 이럴 땐 종종 에프킬라나 무좀약 진디기약 등으로 그것들을 제거하려고 하듯이 식물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봄, 여름이면 각각의 곤충과 균들이 식물들을 헤치고 괴롭히는 것이다 사람은 아프면 말을하고 자신이 알아서 행동할수있으나 식물들은 말없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된체 괴로워하는것이다. 이럴때 주인이 원인을 찾아서 곤충이나 균들을 제거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농약인 것이다.
정말 자신의 식물을 사랑하고 아껴준다면 해마다 말없이 괴로워하는 식물을 돌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농약을 멀고 어렵게만 느끼지말고 하나하나 짚어서 알아보도록하자.  
각종 병충해에 대해 약제설명과 방제에 대해 병충해 부분에서 간략하게 설명했기에 여기서는 각각 약제의 용도와 방법, 각각 약제의 사용 시기 및 쓰임을 이해해볼 수 있게 하겠다. 농약을 크게 살균제와 살충제로 구분해서 알아보자.

1. 살균제
살균제는 작용하는 형태와 용도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a. 직접 살균제
실상에 발생했을 때 직접 적인 치료 약 이라고 볼 수 있다 약이 직접 병원균에 작용하여 포자, 균사를 죽여 버린다. 병이 발생했을 때 쓰면 효과적이다
b. 보호 살균제
쉽게 예방주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철쭉에 이 약을 뿌려주면 살균제의 막이 형성되어 병원균의 침입과 번식을 막아준다 주의할 것은 예방약이기에 발병하기 전에 살포해야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살균제가 보호 살균제라고 보면 된다.
c. 정균제
항암제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병원균의 활동을 억제시키어 퍼지지 않게 하고 병원균의 균사 생장과 포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발병 초기에 살포해주면 효과가 있다


◎살포용 살균제
오소사이드,캡탄(수화제)-원예작물의 일반병해 방제제(보호,직접살균제)
다코닐(수화제)-일반병해 방제제(보호,직접살균제)
벤레이드(수화제)-노균병방제, 연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기 쉽다(정균제)
톱신M(수화제)-노균병방제, 연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기 쉽다(정균제)
석회유황합제-월동 병해충의 방제 휴면기에만 살포할 것, 생장기에는 사용하지 말 것

※석회유황합제
사용 역사가 오래된 농약으로 살충살균 효능을 지닌 명약 이라 할 수 있다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피해를 보니 사용법을 잘 알아보고 이용하여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는 각종월동 해충과 병해를 방제하는데 쓰는 농약이라 생각하면 쉽다 살포 시기는 생장기 때를 피하고 휴면기인 겨울철에 2∼3번 살포해주어서 월동해충의 알 ,유충 ,번데기 ,각종 병해를 일으키는 병 포자와 균사를 살균 방제하는데 쓰면 좋다  
사용법- 원액을 살포하면 약해를 받으니 보통20∼30배로 희석하고 여기에 전착제를 넣어 살포하면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희석할 때 철제용기를 피하고 플라스틱이나 고무재질에 그릇을 쓴다, 또한 대부분 농약과 혼용이 불가하니 이 약만 희석시켜 살포해야한다.
                                                          

2. 살충제
효능과 작용에 따라 크게 4가지로 구분 한다

a. 소화 중독제(독제)
살충제가 묻은 식물을 해충이 먹음 으로써 살충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나방이류 애벌레와 같이 잎, 줄기를 갉아먹는 해충에 유효하다
b. 접촉제
살충제가 묻은 식물 위를 걸어 다니다가 해충 몸에 직접 묻으면 몸 속으로 침입하여 살충작용을 하는 것이다.
c. 가스제
가스 화된 살충제가 해충의 숨구멍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 살충작용을 하는 식
d. 침투제
뿌리와 잎, 줄기에서 흡수 이동된 살충제를 수액과 같이 빨아먹어 죽게 하는 방식이다. 잎줄기에 약 액을 살포하는 것과 토양에 뿌려서 뿌리로부터 흡수 이행케 하는 종류가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약제 살포시 각각 증상에 맞는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가 있다. 진딧물용, 일반해충용, 깍지벌레용(개각충), 응애용(살비제), 토양살충제, 토양살균제 등으로 구분되어있으니 병징과 해충을 정확히 판별 후에 용도에 맞는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깍지벌레나 응애를 일반해충용을 살포해도 효과가 없으니 깍지벌레전용 응애 전용, 진딧물 전용등 전용약제를 살포해야한다.

◎살포용 살충제
메프수화제, 스미치온, 호리치온-접촉제,소화중독제,속효성이며잔효성이길다
파프 유제 엘산, 씨디알-접촉제,속효성이나 잔효성이 짧다.
니크수화제 세빈 나크-접촉제, 소화중독제
이피엔(EPN)-접촉제, 소화중독제, 고독이므로 주의
아시트수화제 오트란-침투성, 소화중독, 접촉제
파리모수화제-접촉제, 가스제, 진딧물 전문약제
메티유제 메타시스독스-접촉제, 침투성, 잔효성이 길다
메치온유제 수프라사이드-침투성, 소화중독, 접촉제
데디온 유제-부화 억제 효과가 높고 잔효성이 길다
켈센 디코플-알, 애벌레,성충에 속효성이며 잔효성이길다
다이아톤-접촉제, 소화중독제, 가스중독제, 잔효성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