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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병충해 방제및 재배

염화칼슘, 농약살포시간적정시기

by 개미농부 2013. 4. 20.

염화칼슘이란

염소 화합물로서 무기염류의 하나이다 자연의 바닷물에도 0.1%정도 포함되어 있어 식품첨가물로서도 사용되고 있는 제품임.


한마디로 염화칼슘과 소금은 완전히 다른 물질입니다. 소금은 염화나트륨이지요.

염화칼슘의 사용 용도는 아주 대단히 폭이 넓습니다.

단지 어떤 작물이든 다 사용할 수 있으면 작물의 체력을 단단히 해주어서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작물은 석회를 흡수해야만 하는 데 특별히 이 석회성분에 민감한 작물이 있습니다. 그러면 대단히 큰 피해를 주지요...
   염화칼슘은 바로 이 석회결핍증을 일순간에 해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석회는 특성상 토양의 수분농도와 밀접하기 때문에 석회 덩어리에다가 심어나도 석회결핍이 걸립니다. 즉 석회는 특성상 수분이 너무 많아도 이동하지 않고 너무 적어도 이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가물때도 비가 올때도 석회는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농작물이 석회결핍이 걸리게 되어있지요.
   "바로 이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염화칼슘인데 이것은 옆면에 직접 뿌려주기 때문에 일순간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다만 병이 난 다음에 뿌리게되면 이미 작물은 속속들이 깊이 병이 들어있기 때문에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즉 골병이 깊이 들어있기 때문에 회복되는게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봄부터 미리미리 뿌려주면 그런 것을 미연에 다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비가 올 때에도 뿌려 줍니다. 비록 조금 씻기기는 하지만 일단 잎의 뒷면에 묻은 것은 잘 안씻기고 작용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염화칼슘으로 작 해결되는 작물은 배추. 무우. 참깨 작물에게는 거의 특효입니다.

배추가 장마 때만 되면 오글오글 거리고 잎면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흰부위에 검은 줄기가 생기고 키가 안크고 잎이 흰빛을 띄면서 거뭇거뭇해지는 것 그리고 맛이 싱거워지는 것을 단순간에 해결해줍니다.

 

염화칼슘의 사용량은 물 한말당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50그램에서 100그램정도【물1L당3g】를 사용하지만 이미 병이 나 있을 때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매우 많이 사용합니다. 나는 보통 이럴 때는 200~300그램정도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많이 사용해도 약해가 잘 안납니다. 다만 알칼리이기 때문에 유안같은 것을 한데 섞으면 잘 녹지를 않고 염도가 떨어 지게되어 약효가 줄어들므로 한데 섞지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칼슘은 토양 내 이동이 느리고 특히 뿌리에서 과실까지 전달되는 양이 극히 적으므로 다른 성분에 비해 칼슘을 엽면살포하면 과실품질 향상 및 수확한 과실의 저장력 향상에도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업용 염화칼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엽면살포 시 주의할 점은 농약 등 다른 재료와 혼용 사용을 금하고 토양이 건조하면 엽면에 살포한 칼슘의 흡수 효율이 낮아지므로 관수 후 또는 강우 후 살포하는 것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염화칼슘은 살포농도가 높으면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기 쉬우므로 살포 농도를 정확히 준수해야 한다.

농진청 배시험장은 적과작업을 완료한 5월 중순부터 봉지 씌우기 전 6월 상순까지 7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칼슘제를 엽면살포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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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에 농약은 오후 4~5시경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 늦게 주셔도 괜찮구요.)

 

이유는

1. 대부분의 농약살포 후 햇빛을 받게 되면 분해가 빨라집니다.

   즉 오전이나 한낮에 약을 치면 약 성분의 분해가 빨라져 효과가 조금이나마 약해지겠지요.

2. 날씨가 더울(한낮 등) 약을 치게되면 식물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약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6~8월에는 정오~오후 3시까지는 약 살포하는것을 피해주세요.

  ex) 사람도 날 뜨거울 운동하거나 하면 힘들자나요. 식물들도 날씨가 뜨거울는 스트레스를 받기가

        쉽습니다.

3. 대부분의 해충(벌레)은 햇빛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잎 뒷면이나 껍질 틈 속등에 숨어있다가

   해질녁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오후 느즈막하게 약을 쳐야 효과가 잘 듣겠죠.

4. 예전에는 살균제는 오전에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곰팡이등 병원균이 아침에 활동이

   왕성해 지기 문이죠. 그런데 보통은 살충제/영양제등 다른약제와 같이 사용하니까, 가급적이면

   오후 느즈막하게 사용하세요.

참고로 농약과 영양제(특히 칼슘제)는 같이 혼용하여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효과 미흡, 약해 발생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