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품종의 종류와 특성
★토종
한국 자생의 매실로서 전국에 가장 많이 분포 되어 있어나 맛과 크기에 신품종에 밀려 최근 식부면적이 많이 줄어지고 있다.
열매의 크기는 다양하며 씨앗이 크고 신맛이 강하며 껍질은 질기고 과육은 잘 뭉게지는 성질이 있어 장아찌용에는 적합하지 않고
주로 매실차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가격도 저렴하다.
★청축
나무의 특징은 푸른색을 띄며 꽃도 연한 흰색이다.
약15년 전만 하여도 매실 신품종의 대표적인 품종이라 할 정도로
각광 받았으나 최근 많은 단점이 발견 되면서 재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특징은 과육이 연하여 맛이 좋으나 열매의 크기가 비교적 작고
병해충에 약하고 10년 이상 노후가 되면 수확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냉해에 약하다.
장아찌를 가공 하여도 숙성 기간이 별 필요치 않고 가공 후 약 20일 후면 먹을 수 있다.
맛도 가장 좋으나 장기간 보관에는 용이치 않다.
매실 차는 향긋하고 상쾌한 맛은 주어 현대인의 입맛에 아주 좋다.
★ 천매
청축의 보완으로 나온 신 품종으로 열매는 아주 크나 맛이 떨어져 시장성을 잃고 있다.
일부 장아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 풍우
복숭 매실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말이 많은 품종이다.
열매는 크고 재배하기도 쉬우나 맛이 너무나 없다.
개인적으로 이 품종을 판매하는 농가는 얼굴을 다시한번 처다 보고 싶을 정도다.
맛있는 상품을 판매 하여야 소비자는 또다시 찾게 되지 않을까?
★백가화
최근 신품종의 대표적인 품종이라 할 수 있다.
열매도 크고 맛도 좋다. 장아찌 매실 차 다용도로 사용기 가능
하나 껍질이 단단하기에 장아찌용에는 숙성 기간이 약4-5개월 필요하다. 장기간 보관에 용이하다.
꽃은 연한 붉은 색을 띄며 나무도 뜬뜬하게 자라며 병해충에도 강하다.
또한 추위에도 강하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는 동안 왕특 크기가 나오는 품종이 있는 반면 수량이 많이 열리면서 열매가 특 크기가 나오는 것 등이 있다.
★앵숙
꽃은 백가화 보다 조금 붉게 피며 꽃눈도 많이 오고 착과도 많다.
따라서 강 전정을 하여야 하는 품종이다.
이렇게 하면 큰 열매를 기대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열매가 작다.
맛도 좋다.
★고성
꽃이 붉은 색이며 열매도 크고 단단하다. 맛도 좋다.
백가화는 가지가 옆으로 ?는 성질이 있지만 이것은 위로 벋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가지 유인을 알아서 수형을 잘 잡아야 하겠다.
단점은 나무가 유리나방 벌레가 잘 붙는다.(나무에 진물 나는 것)
★남고
꽃은 붉은 색이며 착과도 많이 되며 맛도 아주 좋다.
일본에서 오메모시(장아찌) 용으로 이 품종으로 한다.
한국에서는 매실차에는 가장 이상적인 품종이다.
열매에 붉은 무늬가 나타날 때에 맛이 덜었다는 신호다.
단점은 수확기가 아주 늦다.
그러나 현재 한국에 나오는 남고는 여러 종류다.
대부분 토종나무에서 나오는 자생 남고가 많고 일본에서 덜어온 진품 남고는 많지 않다.
저가 개발한 남고는 크기가 달걀 만하며 무늬도 아주 좋으나 1.2 세대를 관찰하고 변함이 없는지 확인 후 보급 예정이다.
이름은 한국 매실의 지배지인 한다사 지방 (현재는 하동과 광양 다압면 일부)을 본받아 한다사 남고라고 칭한다.
매실의 효능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빽빽한 털이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for. alba), 꽃잎이 많은 종류 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화(for. albaplen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화 (for. alphandii)라고 한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梅實)은 6월 하순경에 딴 것이 최상이다.
6월 중순 이후에는 매실이 하루가 다르게 익으면서 향이 새어 나온다.
너무 일찍 따면 미성숙한 씨에 청산(靑酸)이란 독 성분이 들어있다. 매실주를 담글 때 매실을 곧 건져내는 것도 이 독 때문이다. 청산은 완숙(完熟)하거나 가공하면 크게 줄어든다.
매실은 신 맛이 강해 과일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생으로 먹지 않는다.매실주.매실절임.매실장아찌.매실청.매실시럽 등을 만들어 먹는다. 여느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구연산.사과산.호박산.주석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다. 유기산은 신 맛을 내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소화를 좋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며 피로를 풀어준다. 변비로 거칠어진 피부에도 좋다(농촌생활연구소 한귀정 연구관). 매실의 유기산(특히 구연산)은 항균(抗菌).살균력을 갖는다. 매실이 각종 식중독균을 죽이므로 식중독 사고가 다발하는 여름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일본인은 주먹밥.도시락에 매실장아찌(우메보시)를 넣고,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 대신 매실장아찌를 먹어 식중독을 예방한다고 한다.'매실은 3독(음식.피.물의 독)을 풀어준다'는 말이 있다.
매실은 가공방법에 따라 오매(烏梅).금매(金梅).백매(白梅)로 분류된다.
오매는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에 딴 미숙한 매실의 껍질.씨를 벗긴 뒤 짚불 연기에 그슬려 말린 것이다. 까마귀처럼 까맣다고 해서 오매란 이름이 붙었다.
조선시대 단오에 임금이 대신들에게 내린 '제호탕'이란 청량음료의 주성분으로 쓰였다.동국세시기에는 "이 탕을 마시면 갈증이 풀리고 속이 시원하며 정신이 상쾌해진다"고 기록돼 있다.
오매는 가래를 삭이고 구토.갈증.이질.폐결핵 등을 치료하며 술독을 풀어주는 한약재로 이용된다.
금매는 매실을 증기로 찐 뒤 말린 것으로 주로 술을 담그는 데 이용된다. 매실을 소금물에 하루 밤 절인 뒤 햇볕에 말린 것이 백매다. 이것을 물고 있으면 입냄새가 사라진다. 매실의 열량은 1백g당 29㎉로 여느 과일처럼 낮다. 수분(91%).탄수화물(7%)이 주성분이다.
한방에서는 매실을 날로 먹으면 이.뼈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날로 먹지 말라고 권한다. 위산이 많아 속이 쓰린 사람에게는 처방되지 않는다.병 기운이 심할 때나 감기 초기에 땀을 내야할 때도 삼가는 것이 좋다.
매실은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소량 들어있어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매실은 시트르산과 주석산 같은 유기산과 무기질이 많아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발열 질환이나 오랜 감기로 수분이 부족할 때 처방에 넣어 쓰기도 하지만, 근육이 위축되거나 치아가 나쁜 사람에게는 해롭다고 한다.
◈ 매실탕 : 매실 500g에 물푸레나무꽃과 박하, 설탕, 소금등을 조금 넣고 끓인 액즙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매일 조금씩 마시면 여름철 허약 피로를 해소하고 더위 먹은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매실탕은 오래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 기관지염에는 매실씨를 굽든가, 생으로 씹어 먹는다.
♠ 매실 대추주 : 매실 500g, 대추 500g(대추는 솓에다 약간 찐다)을 소주로 술을 담근다음 2주가 지난뒤 식전에 반주로 500cc 가량 마시면 스트레스성 설사를 다스린다.
♠ 식도염 : 덜 익은 매실 열매(청매실) 8 ~ 10개를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2 ~ 3일 복용한다.
♠ 매실즙(황매혹은 익은청매) 은 설사나 복통, 식체가 있을 때 좋다.
♠ 매실차 : 매실150g을 솓에 넣고 으깨질 정도로 끓여서 망사로 즙을 내어 설탕을 적당히 넣고 마신다.
항암작용이 있고 여름철 진액 보충에 효과가 있고, 간 기능에도 유익한 작용을 한다.
♠ 위하수증에서 식욕부진, 위 무력증상이 심하면 매실차를 꾸준히 마신다.
♠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과즙을 햇빛에 말리거나 뭉근한 불에 조려서 과육 엑기스를 만들어 보존해 두고 먹으면 급성장염(설사포함)에 좋다.
♠ 위경련 : 매실, 대추(씨를 뺀 것), 껍질을 벗긴 살구씨를 1대 2대 7의 비율로 섞어 보드랍게 찧어 남성은 따뜻한 물로, 여성은 식초를 약간 넣어 먹는다.
※ 영양성분 함량 : 탄수화물 8.2g, 칼슘 12mg, 인 14mg, 비타민 A 200I.U, C 6mg.
품종별 생매실
매실은 익어야 제맛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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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 |||
익은정도 | 초숙 | 중숙 | 완숙 |
용도 | 매실피클 | 매실차 | 매실차, 매실주, 매간 |
향기 | 약함 | 중간 | 강함 |
수확시기 | 6월 초순 | 6월 중순 | 6월 하순 |
남고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청색이 많이 옅어지고 연두색이 많아졌습니다. 접합선에 붉은색이 살짝 드러나기 시작하였는데 앞으로 붉은색은 점차 강해질 것입니다. 오늘 당도를 측정해 보았더니 약6.8brix가 나왔습니다. 이제 서서히 익어가면서 씨가 여물어지고 당도도 10brix 이상으로 증가될 것입니다. 또한 구연산함량도 점차 증가할 것입니다. 매실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유익한 성분 중 하나가 구연산입니다. 구연산은 매실이 익으면서 급격히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익은 매실을 먹어야 맛도 좋고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시장에는 벌써 매실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잘못된 관행이 바뀌어 풋매실이 아닌 익은매실을 먹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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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주 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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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정도 | 초숙 | 중숙 | 완숙 |
용도 | 매실차 | 매실차, 매실주, 매간 | |
향기 | 약함 | 중간 | 강함 |
수확시기 | 5월 하순 | 6월 초순 | 6월 중순 |
갑주최소는 매실 중 가장 먼저 익는 품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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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 /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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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숙 | |||
백가하 | |||
익은정도 | 초숙 | 중숙 | 완숙 |
용도 | 매실피클 | 매실차 | 매실차, 매실주 |
향기 | 약함 | 중간 | 강함 |
수확시기 | 6월 초순 | 6월 중순 | 6월 하순 |
앵숙:한문으로 꾀꼬리 앵에 잘 숙을 씁니다. 꽃이 너무 아름다워 꾀꼬리가 잠을자는 나무라는 뜻입니다. 화매가 아닌 실매의 매화가 일반적으로 흰색과 연두색 계통인데 비하여 유일하게 분홍색인 품종입니다. 백가야:1940년대 우리나라에 들어와 그 동안 매실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품종입니다. 청색 일색이어서 '청매실'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은 백가하도 익으면 햇빛을 받는 부분이 붉어집니다. |
대과종 풍후(豊後)
매실과 살구의 교잡종(交雜種)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세(樹勢)가 강하고 직립성(直立性)이다. 가지가 굵고 길며 초기에는 도장지(徒長枝)나 장과지(長果枝)의 발생이 많으나
대과종 '풍후'
후기에는 단과지(短果枝)가 많이 발생되어 후기 수량이 높다. 과실은점핵성(粘核性)이고 열매껍질(果皮)은 엷은 황녹색(黃綠色)이며 잎은 비교적 둥글고 큰편이어서 살구와 닮은 점이 많다.
꽃은 크고 엷은 홍색(淡紅色)이며, 꽃가루는 극히 적어서 수분수(授粉樹)의 혼식이 필요하다. 과실크기는 40g을 넘는것도 있어 대과(大果)이며, 절임용으로는 부적합하다. 과육율(果肉率)이 높아 쨈, 쥬스, 엑기스용으로 특히 좋다. 개화기(開花期)가 늦고 내한성(耐寒性)이 강하며, 일본에서도 고위도(高緯度)지역에 많이 재배되고 있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수세(樹勢)가 왕성하고 결과기(結果期)가 늦기 때문에 초기부터 수세(樹勢)를 안정시켜야 한다. 과실의 품질은 불량하나 씨가 적고 과육률(果肉率)이 높다. 흑성병(黑星病)에 약하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 매실짱아찌
매실 짱아찌는 간장, 고추장등 으로 담근다.
간장으로 담그는 법
고추장으로 담그는 법
※ 2~3주 후면 잘 익어 먹을 수 있으나 2~3개월 지나야 제 맛이 울어 난다.
◈ 매실 엑기스
매실에(황매혹은 익은청매)설탕을 농도차 때문에 알아서 매실 속에 있는 수분이 우러나온다. 꿀만 넣으면 농도차가 줄어들게 된다.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항아리에 고루 재고 뚜껑을 꼭꼭 덮고 3개월 이상 기다린다.
◈ 매실차
뛰어난 정장 작용으로 설사 변비를 치료하고 강한 살균해독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치료며, 여름철 진액보충에 효과가 있고, 간 기능에도 유익한 작용을 한다.
만드는 법 : 매실을 씻어 물기를 뺀다. 소금을 뿌려 하루정도 지난뒤 소금물을 뺀 다음 1주일정도 말린 후 매실과 차조기잎을 교대로 한켜씩 깔고 물2컵 소금 2컵을 섞어 1개월정도 재워둔다. 뜨거운 물에 매실2개를 10분정도 우려 꿀을 섞어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