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말하는 옥매실의 품종 학명은 갑주최소다.
보통 대부분의 매실은 30g 내외이나
옥매실(갑주최소)은 3g 정도이다.
저희 농장에는 수분수로 30주 정도 있는데
매년 이때쯤 되면 옆지기가 옥매실을 베어버리자고 난리다.
인부 한 사람이 하루에 10kg 4박스를 수확하니 경제 논리에 못 미치고, (남고 매실은 25박스 수확)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력에 150,000원 주고 인부를 구하니
옆지기의 푸념에 개미 농부는 귀가 아프다.
그리고 선별하기가 시간이 많이 들어 금년에는 비료 살포기의 바람으로 이물질을 날려 버렸다.
매년 직거래하는 고객님들은 4월 말~5월 초에 예약주문을 하지만
바쁜 시기에 이건 아닌데 하면서 농부는 고민 중이다.
* 매실 농사를 짓는 분들의 20% 정도만 옥매실(갑주최소)을 안다.
옥매실(갑주최소)은 매실 품종 중 제일 일찍 익고 수확하는 품종이다.
저희 농장은 6월 5일 전후에 물러지면서 자연 낙과를 한다.(6월 10일 이후에 나오는 것은
옥매실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토종 앵두와 비교)
(5월31일 옥매실=갑주최소 모습)
(매실 잎, 이물질을 비료 살포기 바람으로 날리는 작업)
(6월1일 택배 작업, 선별하는 옆지기와 인부)
(옥매실과 청매실 비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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