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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것

유자씨의 효능

by 개미농부 2009. 11. 17.
류머티스,요통, 무릎통증등 치료하는 천연의 진통약

유자씨의 비밀

"
"염증 억제물질 풍부"
"눈 내리는 창가에 앉아 한 잔의 따뜻한 유자차를 마시며 송년의 정을 나누고, 신년 벽두 계획으로 가슴이 설레는 사람들에게는 유자씨의 맛이나 효능 따위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닐 게다.
그러나 류머티스·무릎통·요통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은 상큼한 향기가 아 닌 특별 한 약성이 있 다는 점 때문 에 최상 의 기분을 느 끼 며 유 자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유자는 겨울철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해줄 뿐 아니라 껍질에서 씨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훌륭한 약효를 지니고 있다.
과육에는 쿠엔산이나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이나 이뇨효과(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작용)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껍질에는 피넨·레모넨·리나로올·시토라아르 등의 정유성분이 있어 근육통이나 류머티스로 인한 통증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
유자차를 마시면 피로회복이 되고 각종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도 바로 이들 성분이 우러나와 혈행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채로운 사실은 유자 중에서 가장 무익한 것으로 취급받아온 씨에 놀라운 효능이 숨어있다는 점이다.


따지고 보면 유자뿐 아니라 모든 과일의 씨에는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
또 자외선으 로부터 몸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강한 항 산화작 용(산화를 억 제하는 작 용) 을 하기 도 한다.
우선 유자씨의 표면에는 끈적거리는 펙틴질이 많이 부착되어 있다.
이는 수용성인 식물섬유로 피부의 혈행을 원활히 하여 찬바람에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변비를 개선한다.
또 씨 속에는 리모닝·노미링이라는 방향성분이나 후라보노이드 등도 함유돼 있다.
리모닝과 노미링은 리모노이드화합물이라는 정유성분의 일종으로 살균·항염증·진통·항종양 작용 등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후라보노이드는 노란색의 색소를 총칭하는 말로 강한 성질의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다.
몸 안에 축적된 활성화산소(몸에 해를 끼치는 불안정한 산소의 일종)를 제거해주고, 과산화지질(활성화산소에 의해 산화된 지질)의 생" 산을 막아준다.
과산화지질은 암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염증을 악화시키는 고약한 물질이다.
때문에 유자씨를 섭취하면 후라보노이드의 작용으로 과산화지질의 생산은 억제되고 항산화물질이 작용을 해서 진통효과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효능을 체험하기 위해 가장 대표적인 유자씨 제조법이 검게 태우는 방법이다.
공기가 적은 상태에서 숯처럼 구워 약으로 만드는데 이러한 방법은 중국의 유명한 의약서 ‘본초강목’에 소개된 제조법이다.
검게 태운 것은 검게 태운 것 그 자체로 통증을 멈추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면역기능을 조절하고 정장작용·건위작용을 한다.
검게 태우는 방법은 원래 유자씨가 가지고 있던 효능에 활성탄으로서의 효능을 가미한 것이라 고 할 수 있다.


"류머티스의 효능을 억제한다"
유자씨를 검게 태운 것은 옛날부터 만성류머티스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돼 왔다.
류머티스가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면역반응의 과잉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이란 자신이 원래 지니고 있는 ‘자기’와 ‘비자기’를 식별해서 비자기를 배제하는 작용이다.
이 작용에 의해 우리들의 몸을 병원체로부터 보호하고 있지만 류머티스는 그 반응이 과잉되어 자기자신을 공격해버리는 질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검게 태운 것은 그러한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
예를 들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활성화돼서 류머티스처럼 과잉이 되는 경우를 막아준다.
태운 유자씨는 재료를 태워서 발휘되는 효능에다 유자씨의 항염증작용 이나 진통작용·항산화작용 등이 더해져 류머티 스 통증을 억 제하는 것 이다 .


"태운 유자씨 분말 만드는 법"
(분쇄해서 분말로 만들면 복용이 쉬워진다.)
① 유자씨는 물에다 씻지 말고 그대로 알루미늄호일 2∼3겹으로 잘 싼다.
골고루 열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호일의 두께를 균등하게 한다.
② 이것을 프라이팬에 얹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열을 가한다.
열이 잘 전달됐는지 궁금하면 도중에 호일을 흔들어보면 알 수 있다.

흔들어서 바삭바삭 소리가 나면 수분이 빠져 씨 속까지 열기가 전달된 것이다.
이때 씨의 표면은 초콜릿색으로 변해 있다.
③ ②를 식힌 다음 씨를 꺼내 도구나 분쇄기를 이용해서 가루를 낸다.
분말이 완성된 다음에는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넣어 보존한다.
검게 태운 유자씨 분말을 매일 티스푼으로 반 티스푼에서 한 티스푼 정도 물과 함께 마신다.
마시는 시간은 아무 때나 상관없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3년쯤 지나면 효과가 나타난다.
조심해야 할 점은 지나치 게 많이 마셔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유자씨를 먹기 좋도록 만드는 방법은 태워서 분말로 만드는 방법 외에 건조시켜 차처럼 음용하는 방법이 있다.
씨뿐만 아니라 과육과 껍질을 통째로 사용하면 유자의 약효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유자씨로 특별한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증상은 염증성 통증이다.
그러나 염증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신경·요통·무릎통 등으로 시달리는 사람에게 모두 유효하다.
특별히 위장이 약해서 약 복용을 꺼리는 사람에게 권 해볼 만하다.


"씨를 이용한 유자차 만드는 방법"
① 유자 한 개 분의 씨를 빼서 물로 씻는다.
② 소쿠리 등 통풍이 잘 되는 그릇에 고루 편 다음 난로 가에서 건조시킨다.
수시로 뒤적이면서 말리는데 반나절쯤 지나면 건조된 씨가 만들어진다.
③ 건조시킨 유자씨를 물 600㎖와 함께 주전자에 넣고 강한 불에서 끓인다.
④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15∼20분 정도 더 끓이고 물이 30% 정도 줄어들면 차가 완성됐다고 할 수 있다.
⑤ 만들어진 유자차를 이틀에 걸쳐 모두 마시도록 한다.
이런 방법으로 2∼3회 정도 반복해 마시면 방광염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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