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눌과 올해 첫 머위를 캤다.
해마다 2월 25일경에 머위가 올라오는데
올해는 한 열흘 늦었다.
머위향을 맡으며 봄을 느낀다.
꽃샘추위로 옷차림은 아직 겨울을 못 벗어났지만.
머위 한 소쿠리로 부자된 기분이다.
개미농부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머위무침인지라.
우리집 밥상은 쌉쓰럼한 머위무침으로 봄이 시작된다.
겨울을 버티고 틔운 첫 순이라 쌉쓰럼한 맛이 여느때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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