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
오늘
엄마 제2의 탄생 기념일이다.
왜냐고 ?
아래 사진 이놈이 엄마 다리를 물었잖아~
7월18일날 농장에 복분자 따고 와서 씻고 나오더니
엄마 왈~
다리에 까시가 박혀 있다고 뽑아 달란다.
돋보기 쓰고 보니 뉴스에서 보던 진드기 아닌가 아~~~
뉴스에서 시키는데로 천천히 당기니까 떨어지는 놈을 사진 한방 찍고 화형식을 올렸지~
그때 밤에 아빠가 병원 가자고 했더니 죽고 사는 것은 운이라 하면서 병원은 절대 안간다.
다음날 아침 보건소에 전화해서 진드기한테 물렸는데 언제 죽느냐고 물었지~ ㅋㅋㅋ
보건소 왈~
진드기를 보관하고 있느냐고 물어서 버렸다고 하니
지금은 어떤 방법도 없고 1주~2주내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큰병원으로 가란다
3일째 되는날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놀라게 하고
5일째 되는 날은 감기 기운이 있다고 놀라게 하고...
그래서 오늘이 진드기 바이러스 잠복기 마지막날 이라 제2의 이복선여사 탄생일이라 했다.
야외활동 하고 이런 자국이 있으면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의심해야됨
진드기가 붙어 있으면 버리지 말고 보건소 가지고 가면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수있음.
함양 용추폭포
날이 하도 더워서 재작년에 갔다 온
함양 용추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를 떠올리면서 집에서 피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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