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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농부의 귀농일기

고라니 쫓아내기-크레졸.

by 개미농부 2017. 5. 9.

고라니 땜에... >.<

 

전기울타리 소용없다.

우수한 점프력으로 기냥 폴짝~

우리를 비웃 듯.

경고등을 세웠더니

그 아래 누워있다.

 

얼마전에 크레졸을 걸어놓으면 효과있다는

인터넷 정보를 접했다.

고라니가 크레졸 냄새를 싫어한다네.

어제 우리도 걸었다.

제발 효과 있기를 기대하면서.

 

500cc 생수병에 크레졸과 물을 적당히 섞고

냄새가 새어나올 구멍을 뚫었음.

크레졸 냄새가 강력하다.

옛날 병원 가면 맡았던 냄새다.

 

물앵두가 익기 시작한다.

직박구리가 작살내기전에 허수아비 설치.

멀리서 지켜보니

직박구리 한마리가 물앵두 가지에 앉는다.

바람이 없어 허수아비가 움직이질 않아서 그런가?

바람불 때를 관찰해봐야겠다.

올해는 물앵두 새 이파리들이 죄다

해충 피해를 입어서

꼴이 말이 아니다.

잎은 없고 앵두만 조롱조롱 매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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