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 심은지 18년.
이리 심한 가뭄은 처음이다
5월 가뭄으로 고생한 적은 있지만
6월 중순까지 비가 없는 것은 처음 겪는다.
기상청의 예보에 의하면 6월 25일까지 비가 없다.
제발 이번 예보는 빗나가기를!
청매 수확을 코 앞에 두고 다 큰 매실이 거의 다 떨어진 밭에
쭈그리고 앉은 개미농부.
경매장에서 만난 이웃 매실 농부 말이
매실 밭에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이고.
왕특은 열 상자 따면 한 상자란다.
남고 이파리가 베베 꼬이고 있다.
황매 수확 예정일까지 비 소식은 없다.
TV틀면
이렇게 극심한 가뭄 대책은 없고
외계인 인지.....
한자리 해먹을 것이라고 난리다.
가뭄이 이번이 처음이가?
땀흘린 댓가도 없는 농민 대책은?
'개미농부의 귀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녀와 수박농사 이야기 (0) | 2017.07.18 |
---|---|
황매수확 (0) | 2017.06.23 |
매실수확 (0) | 2017.06.10 |
매실밭 풀베기 (0) | 2017.05.27 |
고라니 퇴치작업 (0) | 2017.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