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실밭이 헤어리베치로 초록으로 물들었다.
주변 과수농원을 보면
연일 분무기로 제초제를 뿌리는데
(그분들은 거름하여 나무는 먹지 못하고 풀이 다먹어 치운다고 하겠지만.)
우리는 애지중지 풀을 키우고 있다
매실나무에 올라가는 헤어리베치를 눕혀주고
건강한 매실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헤어리베치 눕혀주기 작업!
작년 가을에 파종한 헤어리베치가
비가 오고 기온이 올라가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서 풀숲을 이룬다.
한낮은 여전히 초여름 같다.
사람도 덥고 개도 덥고...
"덥다. 쉬었다 하자."
오늘은 더 외로워보이네
'개미농부의 귀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윤이,소윤이 보아라~ (0) | 2018.05.08 |
---|---|
할머니 수박마술 (0) | 2018.05.04 |
매실 접붙히기 (0) | 2018.04.26 |
순치기 (0) | 2018.04.23 |
각시붓꽃 (0) | 2018.04.17 |